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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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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도신’이라 부르지 마!”
빚에 허덕이며 매일 카지노에 출근 도장을 찍는 왕년의 도신 ‘광휘’에게
오래전 곁을 떠난 여자친구가 찾아와 그의 아들이라며 한 달간 ‘아양’을 돌봐 달라고 부탁한다.
도박 빚 때문에 한 푼이 아쉬운 ‘광휘’는 양육비로 내민 5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아들 ‘아양’과 한 달 살이를 시작한 ‘광휘’.
청소도 기가 막히게 잘하고, 뽑는 카드 족족 돈을 따게 만들어주는 아들과
철없는 아빠 ‘광휘’는 티격태격하며 점점 정이 들어가는데…
약속한 한 달이 되어 이별을 준비하는 그때 ‘아양’의 엄마가 위중한 상태라는 연락을 받게 되고,
‘광휘’는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아들 ‘아양’을 잘 돌보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평생을 가진 것 없이 살았던 그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선물!
인생 2회차, 새로운 판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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