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renttip logo
1
0819
0422
1
0419
0419-2
0505
0505
0301-0401
1
2
1

퍼시픽션 Pacifiction.2022.FRENCH.1080p.WEBRip.AAC2.0.x264-NOGRP

733 2023/01/15 11:15

Pacifiction.2022.FRENCH.1080p.WEBRip.AAC2.0.x264-NOGRP.torrent

hash: f4a057b6be2d46a145f91eb47635ea27957ab765
size: 7.0GB

Pacifiction.2022.FRENCH.1080p.WEBRip.x264-VXT.torrent

hash: 28f8d0db41a1e70b7a975e684b77b5bd8eae0722
size: 3.2GB

Pacifiction.2022.1080p.FLMN.WEB-DL.AAC2.0.H.264-WELP.ass


<루이 14세의 죽음>(2016), <리베르테>(2019)의 알베르트 세라 감독은 <퍼시픽션>에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일어나는 정치권력 투쟁을 탐구한다. 섬 곳곳에선 프랑스의 핵실험이 재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흉흉하다. 이는 독립 운동을 하는 주민들의 봉기를 촉발할 수 있다. 브노아 마지멜이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고위공무원 드 롤러는 항상 흰색 옷을 입고 프랑스 군과 지역 정치인 사이를 오간다. 마을의 소년과 소녀들이 성매매를 하고 네온 불빛이 점멸하는 나이트클럽의 숨 막히는 분위기 안에선 끊임없이 밀거래와 위협이 오간다. 아름다운 풍경과 화려한 일몰을 배경으로 감독은 프랑스가 여전히 식민지 권력을 행사하는 부패한 세계를 무대에 올린다. 정치성이 짙은 만큼 미학적인 작품이기도 한 <퍼시픽션>은 2022 칸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영화 중 하나다. 

(서승희/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