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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6 02:36
작은 놈이 그려준 세상에서 젤로 멋진 카메라다.
화방에서 판화지 좋은 놈을 구입.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려 달라고 부탁했다.
처음 몇 번은 좋다고 해 주더니만.
싫증이 났는지 궁시렁 댄다.
큰 건 만원, 중간 건 (8X10 크기) 5천원.
작은 건 (5X7 정도) 3천원 준다고 하니 좋다고 그려준다.
가끔 빈둥거릴때 이렇게 알바를 시켰다.
꽁짜로 그려준 내 초상화는 액자를 곱게 입혀 벽에 걸었다.
사진 보관 박스에 아이들이 그려준 그림이 여러 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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