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9
2019/03/16 02:30
며칠전 아버지께서 방송보시고 가보고 싶어 하셔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아까 음식 기다리며 글썼는데 후기 요청하셔서 씁니다)
강북 미아사거리 출발 김포까지 40km정도 걸리더군요
방송나온 맛집은 잘안다니지만 이번엔 어쩔수 없이 다녀왔어요ㅎㅎ
주중 방송에 나온탓인지 5시좀 지난 시간인데 한테이블 남기고 만석이더군요
다행히 마지막 남은 자리 확보^^
우선 메뉴판 입니다
오빠세트 시켰더니 방송보고 온거면 아재세트+랍스타 시키면 된다고해서
아재세트+랍스타 주문^^
주문후 화장실 다녀오니 라면과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와서 먹었습니다^^(화장실 다녀오니 몇조각 없길래 저도 먹고 사진을..)
주문한지 20분이 훨씬 지났는데...곱창은 안나오고 라면과 고르곤졸라만 다먹고 하염없이 가다림....
뚜둥.. 드디어 하염없이 가디리던 아재세트... 솔직히39000원치고 너무 없네요..
솔직히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 양도너무 적네요... 59000원짜리 오빠세트 안시키길 다행...
우선먹고 부족하면 더시키자고 생각하고 흡입^^
아버지꼐서 돼지껍데기 추가로 주문 7000원인데 딸랑 두장...ㅎㄷㄷ
18000원짜리 랍스터 나왔습니다^^ 방송에선 다같이 주는걸로 나오지만 이건 추가로 시켜야 합니다
솔직히 먹고싶었지만 부모님 동생에게양보..
어머니께서 한조각 주셨지만.. 꽃게 알러지 있어서 먹으나 마나라고 하며
아버지 드렸네요^^
랍스터 까지 흡입한 테이블입니다
솔직히 양이 차지도 않아서 세트로 더시킬까 물어보니
아버지: 이돈주고 먹긴 그렇다고 나가서 다른거 먹자고 하심
동생이 볶음밥은 먹어야 한다며 시켰는데
다들 양이 부족한탓인지 볶음밥 3개 주문ㅋㅋ
볶음밥까지 클리어한후 계산하러갑니다ㅋㅋ
음료는 안먹어서 취소시킴
(계산에는 다포함시켜 계산했음..)
수표냈는데.. 현금영수증 해야하는데 안하고 종료해서..
다른분이 다시 계산해주시고 어려웠네요ㅋㅋ
간만에 가족 외출이라 그냥가기 그래서 커피도 마시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음식 방송 믿지도 않고 찾아가지도 않지만
아버지께서 가고싶다고 하셔서 간거라 평타만 쳐달라고 생각하며 갔지만
다시는 방송에나온 음식점 안갈거 같아요ㅎㅎ
아버지께서 생생x보 애청자셨는데 이번 맛집?으로 생각이 바뀌시길 바래봅니다
(맛있게 생긴집만 보시면 어딘지 알아보라고 하셨거든요ㅋㅋ)
볶음밥 3개 먹어서그런지 배는 부른데
살짝 아쉬워서 kfc치킨 시켜서 기다리면서 후기 씁니다ㅋㅋ
먹다보니 옆테이블 8분인가 오셨는데 거기서도 불만이 가득 했습니다...
글재주 없어서 긴글 안쓰는데 요청하셔서 한번 써봤습니다
업체 상호같은건 안나왔는데 고소미 안당하겠죠 ^^